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 6월 27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모터사이클 관심 고객과 함께하는 ‘모터사이클 토크 콘서트(Motorcycle Talk Concert)’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페와 시승센터가 결합된 브랜드 체험 공간인 '더 고'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모토GP 경기 상영회, 커피 브루잉 클래스 등 라이더와 지역 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혼다가 이륜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독자적인 클러치 전자 제어 시스템인 ‘혼다 E-클러치(Honda E-Clutch)’를 단독 주제로 다루었다. 국내 모터사이클 전문지 소속 기자 3명과 혼다 브랜드 큐레이터 1명이 전문 패널로 참여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40여 명의 참가자가 자리했다. 패널과 참가자들은 E-클러치의 설계 역량과 개발 배경, 기술적 메커니즘을 상세히 짚어보는 한편 실제 주행 환경에서 느낀 생생한 시승 후기를 공유했다.
E-클러치 시스템은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의 구조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클러치 레버 조작의 번거로움을 지워낸 것이 핵심이다. 기어 변속 시 스로틀, 브레이크, 시프트 페달만 제어하면 부드러운 단수 조정이 가능해 입문자에게는 시동 꺼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숙련된 라이더에게는 반복적인 가감속이 이뤄지는 도심 주행이나 장거리 투어링 환경에서 손목 피로도를 획득적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주행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패널과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자유 질의응답 세션 이후에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E-클러치 탑재 차량을 직접 살펴보는 체험 세션이 이어졌다.
수동 손맛과 자동 편의성 동시 확보… 어드벤처·스포츠 망라한 라인업 확장
혼다 E-클러치는 전자 제어를 통해 클러치 레버 조작 프로세스를 완전히 자동화하면서도, 라이더가 임의로 클러치 레버를 쥐어 조작할 때는 즉각 시스템이 개입을 멈추고 기존 수동 매뉴얼 바이크와 동일한 방식으로 복귀하는 유연성을 갖춘 기술이다. 덕분에 기계식 변속 고유의 직결감과 주행 몰입감을 원하는 베테랑 라이더의 요구 조건까지 충족한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24년 8월, 미들급 로드스포츠 카테고리를 견인하는 CBR650R E-클러치와 네이키드 모델인 CB650R E-클러치를 국내 시장에 포지셔닝하며 해당 기술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기술적 안정성과 시장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난 6월에는 어드벤처 라인업인 ▲XL750 트랜잘프(TRANSALP) E-클러치와 ▲NX500 E-클러치, 미들급 네이키드 ▲CB750 호넷(HORNET) E-클러치, 쿼터급 스포츠 플래그십 ▲CBR500R E-클러치 등 총 4종의 신모델을 추가 발매했다.
이로써 혼다코리아는 스포츠, 네이키드, 듀얼 퍼퍼스(어드벤처)를 아우르는 촘촘한 변속 테크놀로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으며, 다변화된 국내 라이더들의 취향과 세그먼트별 요구 조건에 긴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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