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이 주행 중 계기판 화면이 꺼지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 SUV인 투싼(Tucson)을 포함해 토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에서 현대차는 계기판 표시 장치 결함, 토요타는 동력 상실 가능성, GM은 조향 장치 조임 불량 등이 각각 문제로 지적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이 제출한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의 핵심 대상은 북미 시장에 판매된 2025~2026년형 투싼(Tucson), 투싼 하이브리드(HE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투싼 라인업 전반으로 총 리콜 규모는 9만 6310대다.
해당 차량들은 계기판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간헐적인 화면 꺼짐이나 불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HTSA는 이 결함이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101조(통제 및 디스플레이 규격)를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주행 중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가 속도나 경고등을 확인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 NHTSA 발표에는 토요타와 GM의 리콜 소식도 함께 포함됐다. 토요타는 주행 중 동력이 상실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2026년형 토요타 bZ, 렉서스 RZ, 스바루 솔테라 등 전기 SUV 라인업을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GM 역시 조향 기어 어셈블리 너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조향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함으로 2025~2026년형 쉐보레 익스프레스와 GMC 사바나를 리콜하기로 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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