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출시 후 특유의 매력으로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인기를 보여주는 고전 SF 호러 명작이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에픽게임즈는 3일, 하란 엘리슨의 동명 SF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한 고전 어드벤처 게임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I Have No Mouth, and I Must Scream)'를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배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작품의 배경은 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해 전 인류가 절멸한 암울한 미래다. 플레이어는 미친 연산 장치 'AM'이 오직 다섯 명의 인간만을 살려둔 채, 지난 109년 동안 이들의 내면 속 공포와 결점을 자극하는 가상 현실에서 정신적 고문과 학대를 이어온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지구 중심부에 갇힌 채 영원한 고통에 시달리는 다섯 생존자의 역할을 번갈아 가며 수행하며 컴퓨터의 가학적인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인간들은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고독한 인물부터 신체가 훼손된 인물, 극심한 공포증을 겪는 인물, 비밀스러운 가학증 환자, 그리고 냉소적인 편집증 환자까지 저마다 깊은 정신적 상처를 안고 있다. 게임은 이들의 왜곡되고 숨겨진 과거를 집중적으로 조망하며, 플레이어는 이런 비틀린 세상에서 각자의 도덕적 딜레마와 SF 호러 특유의 불쾌함을 조우하게 된다.
에픽게임즈에서 오는 10일까지 배포하는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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