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기업 크루소(Crusoe)가 약 30억 달러(약 4조 7천억 원) 조달을 협의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7월 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크루소의 기업가치가 신규 투자를 포함해 약 300억 달러(약 46조 6천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0월 라운드의 100억 달러(약 15조 5천억 원)에서 약 세 배로 뛰는 규모다. 협상은 진행 중이며 최종 기업가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크루소는 메타, 오라클 등에 AI 컴퓨팅 파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블룸버그는 크루소를 오픈AI의 파트너로도 소개해 왔다. 생성형 AI의 컴퓨팅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빅테크가 데이터센터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는 상황이 이 회사 몸값을 끌어올렸다.
조달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 크루소는 지난해 10월 시리즈 E에서 13억 7,500만 달러(약 2조 1천억 원)를 모았는데, 1년도 지나지 않아 그 두 배가 넘는 금액을 다시 협의하고 있다.
이번 주에만 AI 인프라 기업의 조달 행렬은 여러 차례 이뤄졌다. 추론 인프라 기업 투게더 AI는 7월 1일 83억 달러(약 12조 9천억 원) 기업가치로 8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를 조달했고, 아부다비 MGX는 490억 달러(약 76조 1천억 원) 규모 AI 펀드를 새로 결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야후 파이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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