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고객 협약을 체결하고, 차량 제조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및 저장 장치의 장기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부품 공급 계약을 넘어, 향후 차량 프로그램에 필요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최적화 및 제품 사양 정렬 등 전방위적 공동 작업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고도화된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콕핏의 도입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는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크게 증가했다. 늘어난 수요에 대응할 신규 생산 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2027년과 2028년 전까지는 메모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GM은 고성능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전환의 병목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 메모리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GM 회장 겸 CEO 메리 바라는 차세대 자동차의 대규모 양산을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 높고 긴밀하게 연계된 공급망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핵심 메모리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플랫폼 통합을 깊게 가져감으로써 자동차의 성능과 장기적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론 역시 미국 버지니아주 공장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올해 초부터 첨단 DRAM 양산 및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 내에서 GM의 차세대 혁신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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