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정보기술부가 기획한 의무 국가 표준인 지능형 커텍티드카 복합 운전 보조 시스템 안전 요구사항이 국가시장규제국과 표준화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중국 매체 가스구가 보도했다. 이번 표준은 중국 내 레벨 2 운전 보조 시스템을 겨냥한 최초의 강제 규정으로,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가스구에 따르면 현재 중국 신차 시장에서 레벨2 운전 보조 기능을 탑재한 승용차 보급률은 70%에 달한다. 내비게이션 기반 보조시스템(NOA) 모델도 30%를 넘어섰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행 데이터 기록 등 주요 기준을 정비해 왔으며, 2024년부터 국가 자동차 표준화 기술 위원회를 통해 이번 의무 표준 개발에 착수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표준은 명확한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복합 운전 보조 시스템을 단일 차선, 다차선 운전, 내비게이션 보조 운전 등 세 가지 범주로 명확히 분류해 각 제품 형태에 맞는 구체적인 안전 요구사항을 제시한다. 또한 중국 특유의 교통 환경을 반영해 기능 성능과 데이터 기록, 제조사의 안전 보장 요건을 의무화했다.
이번 표준은 운전자의 책임과 인간-기계 상호작용을 대폭 강화했다. 사용자 매뉴얼과 교육 지침을 의무화해 운전자가 시스템을 오인하거나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며, 철저한 검증을 위해 트랙 테스트, 도로 주행, 문서 검토를 아우르는 다단계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역량을 엄격하게 심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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