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럽 통합 전기차 공공충전 서비스인 차지마이현대의 우대 파트너 네트워크를 유럽 9개 시장에 추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유럽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인 아이오니티의 새로운 요금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덴마크,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9개국의 현대차 배터리 전기차 운전자들도 차지마이현대 앱을 통해 우대 파트너사의 충전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존에 먼저 도입됐던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등과 합류해 유럽 충전 생태계를 구성하게 된다.
우대 파트너 네트워크의 가장 큰 강점은 비용 절감 혜택이다. 차지마이현대의 스마트 요금제 가입 고객이 지정된 우대 파트너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기본 플렉스 요금제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충전할 수 있다. 그 외 일반 충전소에서도 10%의 기본 할인 혜택이 상시 적용된다.
주요 파트너사는 국가별 시장 환경에 따라 다르게 매칭되며, 독일의 경우 아이오니티를 비롯해 유력 인프라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독일 기준 스마트 요금제의 월 구독료는 9.99유로다.
반면 월 구독료가 없는 플렉스 요금제 고객은 7.49유로의 최초 1회 활성화 비용만 지불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플렉스 요금제는 우대 파트너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며, 충전 사업자별 표준 요율에 따라 과금된다. 현재 독일 기준 플렉스 요금제의 AC 및 DC 충전 비용은 kWh당 0.59유로 수준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차지마이현대가 서비스되는 유럽 18개국 전역에 고속 주행 빈도가 높은 운전자들을 겨냥한 아이오니티 프로 패키지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에 따라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기존 아이오니티 프리미엄(월 6.99유로, kWh당 0.25유로 할인)과 신규 아이오니티 프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 패키지는 월 11.99유로의 구독료로 플렉스 요금제 대비 kWh당 0.35유로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매 충전 시 부과되는 별도의 세션 접속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현대차는 유럽 내 신규 전기차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생애 첫 현대차 배터리 전기차 모델을 등록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아이오니티 프로 패키지 1개월 무료 체험권이 제공된다. 무료 이용 기간 중 발생한 충전 사용량은 프로 요금제 기준으로 별도 청구되며, 첫 달이 지난 후 해지하지 않으면 정규 월 구독료로 자동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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