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가 부산모빌리티쇼 공개 직후 해외 주요 매체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폐막한 ‘2026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디 올 뉴 아반떼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첨단 디지털 경험을 앞세워 공개와 동시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신형 아반떼를 “SF 영화 스타일의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평가했으며, 카스쿱(Carscoops)은 “슈퍼카를 연상케 하는 펜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고 언급했다.

'아트 오브 스틸' 조형미와 차급 뛰어넘는 완성도 주목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기존 준중형 세단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미래지향적인 조형미를 구현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잘롭닉(Jalopnik)은 “역대 가장 멋진 콤팩트 세단 디자인일지도 모른다”고 평했으며,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는 “N 비전 74 콘셉트 못지않게 멋지게 등장했다”고 전했다. 매체들은 전면부의 날카로운 램프 그래픽인 ‘H-엣지 라이팅’, 입체적인 그릴과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 낮고 넓은 차체 비례 등이 세그먼트를 상회하는 강렬한 인상을 만든다고 분석했다. 콘셉트카 수준의 복합적인 선과 면을 정교하게 양산차에 구현해 낸 차체 완성도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4.6인치 디스플레이 및 생성형 AI '글레오 AI'로 첨단 디지털 경험 구현
실내 디자인 역시 대형 디스플레이 중심의 간결한 레이아웃과 직관적인 조작 체계의 조화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실내 중심에 자리 잡은 14.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와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Gleo AI)’ 등 첨단 디지털 인터페이스 요소를 대거 탑재해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화면이 커지며 물리 버튼이 사라지는 최근 트렌드 속에서도 공조와 오디오 등 자주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는 물리 버튼을 적절히 유지하여 직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가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글로벌 소비자 반향 속 고성능 N 모델 향한 기대감 고조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레딧(Reddit), 유튜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레트로하면서도 미래적이다”, “세단을 산다면 단연 첫 번째 선택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적인 차급에서 보기 드문 대담한 디자인과 존재감 덕분에 기본 모델의 완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향후 등장할 고성능 N 모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한층 커진 분위기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아반떼는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정교한 조형미와 첨단 디지털 경험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이번 신형 모델이 글로벌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확실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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