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최지인 '르네상스 클럽' 전경 (제네시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남자 프로골프 대회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세계 정상급 선수 156명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DP월드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유럽 투어 최상위 이벤트인 '롤렉스 시리즈'에 속하는 대표 대회다.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후원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며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 고터럽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4위 맷 피츠패트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이민우, 김주형, 임성재가 PGA 투어 대표로 나서며,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환과 최승빈, 옥태훈, 김백준이 제네시스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홀인원 부상 GV70 전동화 모델(선수)과 GV60(캐디)가 전시된 17번 홀 (제네시스)
총상금은 900만 달러(약 136억 원)로 우승자에게는 157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 17번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15번 홀 첫 홀인원 선수에게도 GV60가 수여된다.
제네시스는 대회 운영을 위해 총 135대의 차량을 지원하고, 코스 곳곳에는 GV60 마그마, GMR-001 하이퍼카 1:2 스케일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14대를 전시한다. 지난달 르망 24시에서 처음 공개한 박스 버기(Box-Buggy) 콘셉트도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 팬들에게 선보인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손님(Son-nim)' 철학을 앞세운 현장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 공간 '플레이어스 앤 캐디스 카페'에서는 한국식 다과를 포함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며,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르네상스 클럽 코스 내 전시된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특히 올해는 기존 6번 홀 인근에서 운영하던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를 승부처인 15번 홀 인근으로 옮겨 후반 명승부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전용 응원 공간인 '키즈 뷰잉 존'을 새롭게 마련하고, 골프 컬렉션 전시와 골프 시뮬레이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 경험을 확대한다.
대회 기간에는 지난해에 이어 15번 홀 홀인원 선수를 맞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답을 맞힌 관람객 1팀에게는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가 제공된다.
르네상스 클럽 코스 내 전시된 GV60 (제네시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올해 대회는 선수와 캐디, 갤러리 모두가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환대와 프리미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홀 순서를 새롭게 구성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 넘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대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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