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마리엘 에두아르테(Mariel Eduarte) 필리핀 대통령실 공보실 대외·기관협력 담당 차관보, 포텐시아노 캄바(Potenciano Camba) 필리핀 아세안 NOC 운영부국장, 김동조 현대차 GPO 전무, 마리아 헬렌 델라베가(Maria Hellen De La Vega) 필리핀 아세안 NOC 운영국장 및 외교부 정책차관,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손지호 HMPH 법인장이 의전차량으로 제공되는 싼타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의 이동과 경호를 지원하는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 글로벌 주요 국제행사에서 축적한 의전 차량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외교 무대 중 하나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필리핀 아세안 정상회의 조직위원회(ASEAN National Organizing Council)와 '2026 아세안 정상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리아 헬렌 델라베가 아세안 NOC 운영국장과 필리핀 외교부 정책차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김동조 현대차 GPO 전무, 손지호 현대차 필리핀(HMPH) 법인장,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포텐시아노 캄바(Potenciano Camba) 필리핀 아세안 NOC 운영부국장, 마리아 헬렌 델라베가(Maria Hellen De La Vega) 필리핀 아세안 NOC 운영국장 및 외교부 정책차관,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손지호 HMPH 법인장, 김동조 현대차 GPO 전무가 MOA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필리핀 현지 법인을 통해 싼타페 50대를 정상회의 대표단의 경호 및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 싼타페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적재 능력, 안정적인 주행 성능,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을 갖춰 정상급 의전 차량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49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다. 동남아 주요 국가 정상과 고위 대표단이 참석해 경제·통상·외교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아세안 최대 외교 행사 가운데 하나다.
현대차는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세계 각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경제계 인사들에게 자사 SUV의 상품성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차량이 공식 운영되면 안전성과 신뢰성을 상징적으로 입증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세안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정상회의에 차량 지원으로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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