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내 시장에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을 출시한다.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올웨더 제품으로, 2023년 유럽 시장 출시 이후 국내 운전자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인 3PMSF 마크를 획득해 겨울철 눈길은 물론 여름철 고온과 빗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혁신 기술을 통한 전기차 특화 성능 구현
국내 시장에는 세단과 SUV 차량에 장착 가능한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8개 규격이 순차 공급된다. 우선 글로벌 완성차 주력 EV 모델에 장착 가능한 4개 규격을 시작으로, 10월 중 나머지 4개 규격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에는 한국타이어의 독자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우수한 그립력, 향상된 마일리지 등 전기차에 필요한 4대 핵심 성능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트레드에는 3D 그립 사이프와 친환경 신소재 컴파운드를 적용해 노면 상태에 따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특히 전기차 특화 기술 미적용 제품보다 젖은 노면 그립력은 최대 5%, 코너링 강성은 약 20% 향상되어 높은 하중과 강한 구동력에도 안정적이다.
정숙성과 효율을 겸비한 글로벌 1위 기술력
전비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균일한 접지압 설계를 통해 마일리지 성능까지 강화했다. 국내 타이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전 규격에 흡음재를 적용해 공명음을 최대 6dB 저감하며 사계절 주행 환경에서 정숙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발표한 2026년 올웨더 타이어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검증을 마쳤다.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 핸들링, 제동력, 원선회 성능 등에서 유수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이용관 한국사업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 속 고하중 차량의 안전 확보와 계절별 교체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은 한국타이어의 EV 기술력이 집약된 상품으로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용 타이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포르쉐 타이칸, BMW i4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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