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돌입, 임금협상 넘어 고용·자동화 갈등 확산

2026.07.13. 16:42:56
조회 수
237
14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난항을 이유로 13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난항을 이유로 13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난항을 이유로 13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노사는 일부 제도 개선안에서는 합의점을 찾았지만 임금 인상과 신규 채용, 정년 연장, 생산 자동화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갈등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주·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생산라인 기준 총 12시간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며, 노조는 금속노조 총파업에도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노사는 올해 들어 1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잠정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사측은 최근 교섭에서 기본급 8만 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 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을 담은 3차 제시안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핵심 요구안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과 순이익의 30% 수준 성과급 지급, 상여금 인상 외에도 정년 연장과 신규 채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자동차 시장 둔화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요구안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노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주·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한다(현대차) 현대차 노조는 13일부터 15일까지 주·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한다(현대차)

실제 현대차 국내 판매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5만 8232대를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내수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0.8% 줄어든 31만 6713대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이번 부분파업으로 약 2000억 원 규모의 매출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6시간 부분파업 당시 약 7000대 생산 차질과 30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한편 양측은 노사 공동 TFT를 구성해 완전 월급제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연구 및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 단체교섭에서 최종 협의하기로 했다. 노동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방안도 공동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또 숙련 재고용 인력 수당 인상, 전 직군 진급 휴가 신설, 통근버스 요금 인하, 사내 자격증 제도 개선 등 일부 복지 및 제도 개선안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상의 핵심 변수로는 고용 구조 변화에 대한 시각 차이가 꼽힌다(현대차) 이번 협상의 핵심 변수로는 고용 구조 변화에 대한 시각 차이가 꼽힌다(현대차)

이번 협상의 핵심 변수로는 고용 구조 변화에 대한 시각 차이가 꼽힌다. 노조는 생산직 정년퇴직자가 연간 1800~2000명 수준인 반면 신규 채용 규모는 300~800명 수준에 불과해 생산 현장의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회사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위해 채용 규모를 조정하고 자동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HMGMA 공장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과 생산 자동화를 추진하면서 노조의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노조는 자동화 확대가 장기적으로 고용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반면 회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결국 올해 현대차 임단협은 단순한 임금 인상 협상을 넘어 전동화와 자동화 시대의 생산 체계 변화, 고용 유지 방안을 둘러싼 노사 간 힘겨루기 성격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교섭 결과는 현대차뿐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의 노사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르노코리아 노사,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 26일 사원총회 결정 글로벌오토뉴스
웨이모, 중국 지커가 만든 차세대 로보택시 상용화 '美 3개 도시 전면 투입' 오토헤럴드
"앞머리가 생겼네" 현대차, 차세대 '포터' 포착... 충돌 안전성 대폭 강화 오토헤럴드
현대차 아반떼, 뱅앤올룹슨 사운드 탑재...12개 스피커가 만든 ‘콘서트홀’ 오토헤럴드
전기차, 일상 속 이동수단 ‘안착’... 연료비·유지비 절감 87.2%로 경제성 만족 오토헤럴드
르노코리아 노사,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 26일 찬반 투표로 결정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美 누적 45만대 돌파…SUV 풀라인업으로 럭셔리 공략 가속 오토헤럴드
중국 샤오펑, 프랑스 누적 인도 6,000대로 해외 시장 수출 월간 최다 기록 경신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라스베이거스서 로보택시 운행 승인… 요청 대수 5,000대 대비 10대로 엄격 제한 글로벌오토뉴스
BYD 덴자 N8, 130kWh 배터리 탑재 주행거리 1,000km 돌파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체리자동차, 영국 UTAC 밀브룩에 R&D 센터 설립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 그룹, 인도 사업 지분 과반 포기 불사 글로벌오토뉴스
미쉐린코리아, ‘크로스클라이밋 3’ 21개 신규 규격 국내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한국타이어, 북미 모빌리티 행사 ‘데모 데이즈 베이 에어리어’ 참가 글로벌오토뉴스
웨이모, 도쿄 로보택시 출시 예고 글로벌오토뉴스
BMW 그룹 코리아, ‘어프렌티스 및 아우스빌둥’ 통합 수료식 및 신규 기수 발대식 개최 글로벌오토뉴스
EV트렌드코리아 2026 선호도 조사, 전기차 이용자 87.2% ‘유지비 절감’에 만족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탑재 글로벌오토뉴스
지커, 스타필드 하남서 중형 전기 SUV ‘지커 7X’ 팝업스토어 운영 글로벌오토뉴스
스트라드비젼, 인도 상용차 ADAS 시장서 37억 원 규모 추가 구매주문 확보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