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브랜드 첫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이자 신규 시리즈인 스카이노마드 플래그십 모델 N90을 발표했다. SU7과 YU7는 주행 성능 중심의 배터리 전기차이며 스카이노마드는 완전히 새로 개발한 곤룬 아키텍처 기반의 대형 3열 SUV다.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과 캠핑 등 '생활 공간'의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모델인 N90 맥스는 전장 5,285mm, 전폭 1,998mm, 전고 1,825mm, 휠 베이스 3,080mm.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배터리 충전 전용 발전기로만 작동하며, CALB사의 대용량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결합해 전기 모드로 400~500km(CLTC 기준), 합산 주행거리는 1,500km 이상이라고 밝혔다.
함께 등록된 N90 맥스 캠핑 에디션은 팝업 루프텐트와 사이드 텐트 인터페이스, 분리형 테이블 및 프로젝터를 탑재해 문화·레저용 규격을 충족했다. 실내는 180도 회전하는 1열 좌석, 미끄러지는 레일형 중앙 아일랜드 콘솔, 2열 무중력 시트와 냉장고 등을 적용해 주차 시 거실이나 카페로 변모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갖췄다.
샤오미는 N90 외에도 휠 베이스 2,950mm의 보급형 EREV 라인업인 N70 및 N70 맥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스카이노마드 시리즈는 약 20만 위안(한화 약 3,800만 원) 수준의 시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경쟁 모델인 리오토 L9이나 화웨이 아이토 M9보다 낮은 수준이다.
샤오미는 올해 상반기 동안 목표치 55만 대의 약 34%인 18만 5,000여 대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스카이노마드 라인업은 3분기 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샤오미의 하반기 판매량 확대 및 실적 반등을 이끌 핵심 차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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