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A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를 통해 선보인 ‘브라다 업사이클링 시리즈(Bladder Upcycling Series)’를 출품해 전체 출품작 중 상위 3%에게만 수여되는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한 ‘브라다 업사이클링 시리즈’
‘리무브’는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형용 내피인 ‘브라다’ 소재를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하는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ESG 프로젝트다. 이번 수상작은 서울대학교 순환디자인연구실 ‘디스코랩’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곡선형 레이어 텍스처를 3D 프린팅으로 구현한 ‘업사이클 가구’를 비롯해, 타이어 몰드를 재활용해 역동성을 강조한 ‘업사이클 브릭’, 수작업으로 완성한 라이프스타일 ‘키링’ 등 소재의 가치를 독창적인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도전에서 이뤄낸 쾌거
이번 수상은 한국타이어가 ‘A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첫 번째 사례로, 최초 도전에서 금상을 거머쥐며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소재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디자인 혁신을 입증했다. 수상작은 이탈리아 코모에 위치한 ‘무제오 델 디자인’ 박물관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2025 그린 굿 디자인 지속가능성 어워드’ 수상 등을 통해 친환경 디자인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둬왔다. 앞으로도 불용 소재의 자원화를 지속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혁신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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