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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 뉴욕서 호평… 9월까지 연장

글로벌오토뉴스
2026.07.16. 1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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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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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미국 대중문화의 전설적인 아이콘 마릴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특별 전시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이 문화예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 관람객과 미디어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제네시스는 당초 2개월로 예정되어 있던 전시 기간을 오는 9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시는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제네시스의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진행 중이다. 마릴린 먼로 재단을 소유한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특별전은, 대중에게 소비되던 화려한 스타의 이미지 이면에 숨겨진 주체적이고 지적인 ‘혁신가’로서의 먼로를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뉴욕의 트렌드세터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프닝에 참석한 패션 아이콘 클로에 세비니(Chloë Sevigny)를 비롯해 모델 겸 배우 카밀 코스텍(Camille Kostek) 등이 현장을 찾았으며, 개막 첫 달인 지난 6월에만 SNS 콘텐츠 누적 노출 수 1,5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강력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제품을 지우고 가치를 새기다: 영리한 '스마트 럭셔리 브랜딩'
현지 마케팅 및 디자인 전문 매체들은 이번 전시가 보여준 고도의 브랜딩 전략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미국 브랜드·마케팅 전문 매체 디자인러시(DesignRush)는 “가장 스마트한 럭셔리 브랜딩은 제품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며, “제네시스는 전시장 내에서 로고와 차량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관람객이 정교하게 설계된 공간 스토리텔링에 온전히 몰입하도록 유도했다”고 평했다.


광고 전문 매체 미디어포스트(MediaPost) 역시 자동차 브랜드가 영화배우를 주제로 전시를 연 것이 이례적이지만, 스타일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이기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행보였다고 분석했다.


전시 공간은 마릴린 먼로가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개척해 나간 과정을 논리적인 서사로 따라갈 수 있도록 총 6개의 고유한 공간으로 정밀하게 구획되었다.


○ 미디어의 왜곡된 시선과 세상의 고정관념을 다룬 ‘더 헤드라인 룸(The Headline Room)’


○ 할리우드 스튜디오 권력에 맞서 직접 제작사를 설립한 면모를 보여주는 ‘마릴린의 사무실(Marilyn’s Office)’


○ 대중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출한 소장품을 모은 ‘더 배니티(The Vanity)’


○ '노마 진’이라는 평범한 여성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예술적 시네마틱 효과로 연출한 ‘더 스크린 익스피리언스(The Screen Experience)’


○ 관람객이 자신의 미래와 도전을 스크린에 메시지로 남기는 참여형 피날레 공간인 ‘뉴 비기닝즈 홀(The New Beginnings Hall)’


특히 '뉴 비기닝즈 홀'에는 이미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자신만의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직접 기록하며 전시의 일부가 되는 깊은 몰입감을 경험했다. 또한, 전시와 연계되어 2층 라이브러리 구역에 마련된 먼로의 실제 개인 소장 도서 400여 권을 기반으로 한 도서 큐레이션 공간은 그녀의 지적인 탐구열을 시각적으로 증명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뉴욕의 문화 심장부로 우뚝 선 제네시스 하우스
이번 흥행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이 단순한 수입차 전시장이나 쇼룸을 넘어, 뉴욕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제네시스는 개관 이래 기네스 펠트로와 협업한 ‘더 포레스트 위딘(2025)’, 애슐리 박과 함께한 ‘크로마(2025)’, 한국의 전통 동지 문화를 서양식 라이트 아트로 재해석한 ‘스타스케이프(2024)’ 등 동서양의 정취를 감각적으로 융합한 전시 기획을 꾸준히 이어왔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의 조 맥휴(Joe McHugh) 총괄 책임자는 “우리는 언제나 브랜드보다 문화 자체를 중심에 두는 진정성 있는 접근을 지향해 왔다”라며, “브랜드가 경험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누리는 고유한 문화적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제네시스 하우스가 추구하는 진정한 럭셔리의 소통 방식”이라고 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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