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이어트 보조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다이어트 유산균과 효소 등 기존 인기 제품이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는 가운데 알파사이클로덱스트린과 파라다이스그레인 등 새로운 기능성 성분을 적용한 제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식품·유아팀의 판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보조제 카테고리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누리 가격비교가 지난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해당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스테디셀러 제품군인 다이어트 유산균과 효소 매출은 각각 15%, 60% 증가했다. 알파CD와 파라다이스그레인 등 신규 기능성 성분 제품군은 7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능성 원료·섭취 편의성 고려하는 소비자 늘어
매출 증가에는 여름철 체형 관리 수요 확대와 함께 기능성 원료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다이어트 유산균과 효소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방 흡수 감소와 식후 혈당 상승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파CD, 기초대사량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라다이스그레인 등 차별화된 성분이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판매 순위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나타났다. 에이스바이옴의 ‘비에날씬 다이어트 유산균 BNR17 60캡슐’은 전년 동기보다 3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의 ‘원핏 제로파우더 20포’는 18계단 오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즈온의 ‘파라다이스그레인 버닝 28정’은 판매 순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효소 제품군도 상위권에 오르며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갔다.
‘비에날씬’ 1위…‘원핏 제로파우더’ 18계단 상승
판매 1위를 기록한 ‘비에날씬 다이어트 유산균 BNR17 60캡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BNR17 균주를 적용한 제품이다. 장 건강과 체지방 감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좌)비에날씬 다이어트 유산균 BNR17 60캡슐 (우)원핏 제로파우더 20포
2위에 오른 ‘원핏 제로파우더 20포’는 알파사이클로덱스트린을 3130㎎ 함유했다. 음식에 직접 뿌려 섭취할 수 있는 파우더 형태를 적용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박종윤 에누리닷컴 식품·유아팀장은 “기존 다이어트 유산균과 효소 중심의 시장 구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신규 기능성 성분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다양한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하면서 관련 시장도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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