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글로벌 인기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를 위해 특별 설계한 게임 전용 군용 콘셉트 SUV 드레드노트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인피니티 워드 및 액티비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사되었으며,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럭셔리 DNA를 가상의 디지털 전장에 이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레드노트는 현실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선 가상 세계의 강점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고성능 SUV의 역동성을 구현하기 위해 정통 V12 엔진의 강렬한 배기음을 가상 환경 내에 완벽하게 녹여냈으며, 최적화된 공기역학 설계와 디지털 지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최상의 전술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한 군용 등급의 럭셔리
드레드노트라는 명칭은 20세기 초 혁신적인 영국 해군 전함 HMS 드레드노트에서 유래했다. 이름에 걸맞게 예비 연료탱크와 맞춤형 무기 수납공간 등 전장 적응형 옵션이 적용되었다. 외관은 애스턴마틴의 칠턴 그린 컬러를 입혔으며, 헤링본 패턴의 카본 파이버 소재와 새틴 골드 아노다이징 마감 도어 힌지 등 섬세한 요소들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실내는 옥스퍼드 탄 가죽과 메탈릭 골드 기어 레버로 마감해 전장 속에서도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마렉 라이히만 애스턴마틴 CCO는 상상력의 제약이 없는 환경에서 애스턴마틴의 정체성을 극대화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며, 단순히 디지털 모델을 넘어 실제 존재하는 차량으로 상상하고 설계했기에 게임 속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는 브랜드 다각화의 전략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게임 내 차량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애스턴마틴의 미래 지향적 브랜드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스테파노 사포레티 디렉터는 가상 엔지니어링의 한계를 확장함으로써 미래의 럭셔리 소비자들과 브랜드 정신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드레드노트는 2026년 10월 23일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내에서 직접 운용할 수 있다. 출시를 앞두고 뉴욕에서 열리는 팬애틱스 페스트에서는 실물 크기 모델이 독점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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