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펑 독일 뮌헨에서 AI SUV 쿠페 L03을 공개했다. 기존에 진출한 유럽 전역을 포함해 총 64개 글로벌 시장에서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펑은 L03을 자사의 최신 AI 모빌리티 플랫폼을 유럽 시장에 접목한 첫 번째 모델로 정의했다. 지능형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서비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급 모델로 브랜드의 라인업을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자인은 페라리 외장 디자인 총괄 출신의 후안마 로페즈 샤오펑 디자인 센터 부사장이 이끄는 글로벌 팀이 맡았다. 전 세계 23개 국적의 인재들이 참여해 만든 L03은 공기저항계수를 낮춘 스포티한 쿠페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로는 물리적 세계 기반 모델을 구현한 내비게이션 파일럿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 세계 다양한 도로 환경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복잡한 도심지 운행부터 각국의 교통 법규 준수, 운전자별 성향 적응까지 능동적으로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샤오펑이 자체 개발한 튜링 AI 칩 3개가 탑재되어 총 2,250 TOPS에 달하는 연산 성능을 발휘한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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