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19일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D.C. 의회가 자율주행차 운행을 허용하는 법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우버와 웨이모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법안대로 가면 인간 기사 유상 운송을 대체하는 데다 웨이모에게 사실상 독점을 안긴다는 것이 우버가 법안에 반대하는 이유다. 우버는 대신 로보택시가 인간 기사와 함께 차량호출 네트워크에서 운행하는 혼합 방식을 도입하자고 의회에 요청하고 있다.
월요일 열리는 D.C. 의회 청문회에는 리프트와 테슬라, 우버, 웨이모 대표가 출석한다. 장애인권·접근성 단체와 지역 상공계, 도로안전 단체, 노동조합, 싱크탱크도 함께 등장한다.
테슬라 정책 고문 인디아 허드먼(India Herdman)이 반대한 항목은 180일·25만 마일 의무 시험 주행과 신청 수수료 100만 달러(약 15억 원), 허가 수수료 500만 달러(약 74억 원), 주행 1마일당 0.15달러 세금이다. 테슬라는 다른 관할구역에서 쌓은 주행거리도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웨이모는 D.C.에서 안전요원을 태운 시험 주행으로 180일·25만 마일 요건을 이미 넘겼기 때문에, 법안 원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최소 6개월가량 먼저 상용 운행을 시작할 수 있다.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7월 4일 웨이모 로보택시 여러 대가 정체 구간에서 배터리가 떨어져 도로를 막은 일이 벌어진 뒤, 주 규제당국에 4개 요건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미 로보택시가 상용 운행 중인 도시에서 나온 요구여서, 워싱턴 D.C. 의회 논의에도 참고 자료로 오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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