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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앱 실행횟수 20억 돌파, 챗GPT 1등인데 클로드 841% 폭발

2026.07.22. 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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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9명이 생성형 AI 앱을 깔았다. 와이즈앱·리테일이 2026년 7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그록 AI, 에이닷, 뤼튼 등 주요 생성형 AI 앱의 6월 총 실행횟수는 20억 8,300만 회로, 2년 전 같은 달의 1억 5,900만 회보다 1,206.5% 늘었다. 여기서 생성형 AI 앱이란 사람이 질문하면 글이나 답을 만들어 돌려주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말한다. 실행횟수만 보면 챗GPT의 독주로 보이지만, 성장 속도를 뜯어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2년 만에 13배로 불어난 생성형 AI 앱 실행횟수 20억 회

2026년 6월 주요 생성형 AI 앱 7종의 총 실행횟수는 20억 8,300만 회로 2년 전 동월 대비 1,206.5% 증가했다. 2024년 6월 1억 5,900만 회, 2025년 6월 14억 9,300만 회를 거쳐 올해 20억 회를 넘겼으니, 2년 만에 약 13배로 불어난 셈이다. 여기서 실행횟수는 앱을 켠 총 횟수를 뜻한다. 하루에 한 번 켜던 사람이 열 번씩 켜기 시작하면 이 숫자는 순식간에 뛴다.

설치자 비율도 함께 올랐다. 6월 기준 설치자 비율은 89.1%로 전년 동월 69.3%보다 약 20%p 높아졌고, 설치한 사람 중 실제로 쓰는 사용자 비율도 63.1%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에 깔아만 두는 앱이 아니라 실제로 매일 여는 앱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의미다.

생성형 AI 앱 실행횟수 변화 그래프

그림1. 주요 생성형 AI 앱 총 실행횟수는 2024년 6월 1억 5,900만 회에서 2026년 6월 20억 8,300만 회로 2년 만에 약 13배 늘었다. (자료: 와이즈앱·리테일)



챗GPT 사용자 2,362만 명, 나머지를 다 합쳐도 못 따라잡는 격차

월평균 사용자 수로 보면 챗GPT의 위치는 압도적이다.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챗GPT의 월평균 사용자는 2,362만 명으로, 2위 제미나이 895만 명, 3위 클로드 298만 명, 4위 퍼플렉시티 173만 명을 크게 앞섰다. 그록 AI 141만 명, 에이닷 122만 명, 뤼튼 79만 명이 뒤를 이었다. 2위부터 7위까지 사용자를 모두 더해도 챗GPT 한 곳에 미치지 못한다. 스마트폰에서 검색하듯 AI에 물어보는 습관이 생기면 대부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이 챗GPT라는 뜻이다.

사용 강도도 마찬가지다.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챗GPT가 2시간 14분으로 가장 길었고, 클로드 1시간 12분, 그록 AI 59분 42초, 퍼플렉시티 52분 36초 순이었다. 챗GPT는 1인당 월평균 실행횟수도 75.5회로 가장 높아, 이용자 한 명이 한 달에 약 75번씩 앱을 열었다.

성장률 1위는 클로드 841%, 판을 흔드는 건 도전자들

사용자 규모는 챗GPT가 1위지만, 성장 속도 1위는 클로드다. 2025년 4월부터 6월 대비 2026년 같은 기간 월평균 사용자 성장률을 보면 클로드가 841.4%로 가장 높았고, 제미나이 484.5%, 그록 AI 280.7%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이미 규모가 큰 챗GPT는 32.1%, 퍼플렉시티는 13.2% 성장에 그쳤다. 여기서 성장률이란 1년 전과 비교해 사용자가 몇 배로 늘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클로드가 841% 성장했다는 건 1년 전 100명이 쓰던 서비스를 지금은 약 940명이 쓴다는 뜻이다. 시작점이 작으면 성장률은 크게 나오기 마련이라 단순 비교는 조심해야 하지만, 클로드와 제미나이가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동안 챗GPT의 성장세가 30%대로 내려온 점은 시장이 한 곳으로 굳는 대신 여러 후발주자에게 이용자가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는 여전히 챗GPT만 쓰는가, 아니면 클로드나 제미나이도 함께 열어보기 시작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최근 1년 사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20대가 끌고 40대가 밀고, 앱마다 다른 주력 세대

같은 생성형 AI라도 앱마다 주로 쓰는 세대가 갈린다.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는 20대가 가장 많이 실행한 반면, 퍼플렉시티와 그록 AI는 40대가 가장 많이 실행했다. 정보 검색 성격이 강한 퍼플렉시티와 그록 AI에서 40대의 실행이 두드러진 점이 눈에 띈다. 눈여겨볼 대목은 확산 방향이다.

챗GPT와 클로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력 연령층인 2030세대가 아니라 그 바깥 연령층에서의 실행 비율이 늘었다. 예를 들어 챗GPT는 40대와 50대 이상의 실행 비율이 함께 올랐다. 20대가 먼저 써서 판을 키우고, 그 위아래 세대가 뒤따라 들어오면서 사용자 저변이 넓어지는 전형적인 대중화 흐름이다. 처음엔 20대의 전유물처럼 보이던 AI 앱이 이제 40대와 50대로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다.

이제 하나만 쓰지 않는다, AI 앱 병용 시대의 시작

이번 조사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변화는 사람들이 AI 앱을 하나만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위 앱 이용자의 중복 사용 비율을 보면 대부분의 앱이 챗GPT와 함께 쓰이고 있었다. 클로드 이용자의 79.6%, 그록 AI 이용자의 79.5%, 퍼플렉시티 이용자의 71.7%가 챗GPT도 함께 썼다. 특히 클로드를 단독으로만 쓰는 비율은 10.9%, 그록 AI 단독 사용 비율은 12.0%에 그쳐, 이 두 앱은 혼자 쓰기보다 다른 AI 앱 여러 개와 번갈아 쓰는 경향이 강했다.

여기서 병용이란 용도에 따라 여러 AI 앱을 골라 쓰는 사용 방식을 말한다. 글쓰기는 클로드, 최신 정보 검색은 퍼플렉시티, 전반적인 잡무는 챗GPT처럼 상황에 맞춰 도구를 바꾸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뜻이다. 재방문율에서도 시장의 무게중심은 드러난다. 월간 재방문율은 챗GPT 92.1%, 클로드 73.0%, 퍼플렉시티 63.8%, 그록 AI 59.5% 순으로, 한 번 쓴 사람이 다시 찾는 비율 자체가 높은 앱일수록 이용자의 일상에 자리를 잡았다.

승자가 굳는 시장이 아니라 넓어지는 시장

이번 데이터는 생성형 AI 시장이 한 승자에게 수렴하는 국면이 아니라 오히려 넓어지고 갈라지는 국면에 있음을 시사한다. 챗GPT는 사용자 수와 사용 시간에서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그 압도 위에서 클로드와 제미나이가 세 자릿수 성장률로 저변을 넓혔고, 이용자들은 하나의 앱에 정착하는 대신 여러 앱을 오가며 쓰는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물론 클로드와 제미나이의 높은 성장률은 출발점이 작았던 데서 비롯된 부분이 있어, 이 기세가 규모의 격차를 실제로 좁히는 단계까지 이어질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다만 설치율 89%와 병용 확산이라는 두 흐름이 겹치는 지금, 이용자 입장에서 던져볼 질문은 분명해졌다. 나에게 맞는 AI 앱 하나를 고르는 시대가 아니라, 일의 종류에 따라 어떤 앱을 조합해 쓸지 정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생성형 AI 앱 실행횟수가 20억 회라는 게 어느 정도인가요?
2026년 6월 주요 생성형 AI 앱 7종을 켠 총 횟수가 20억 8,300만 회라는 뜻입니다. 2년 전 같은 달의 1억 5,900만 회와 비교하면 약 13배로 늘어난 규모이며, 한국인이 그만큼 AI 앱을 자주 열어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Q. 챗GPT가 1위인데 클로드 성장률이 더 높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사용자 수는 챗GPT가 2,362만 명으로 가장 많지만, 1년 전과 비교한 증가 속도는 클로드가 841.4%로 가장 빠릅니다. 규모는 챗GPT가 앞서고, 늘어나는 속도는 클로드 같은 후발주자가 앞선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Q. 여러 AI 앱을 같이 쓰는 사람이 정말 많나요?
네, 조사에 따르면 클로드 이용자의 79.6%가 챗GPT도 함께 쓰는 등 대부분의 앱 이용자가 챗GPT와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글쓰기, 검색, 잡무처럼 용도에 따라 앱을 나눠 쓰는 사용 방식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와이즈앱·리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26년 6월 생성형 AI 동향: 생성형 AI 앱 설치 비율 증가! 생성형 AI 시장의 변화는?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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