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26’이 사상 처음으로 전시 부스를 모두 판매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예고했다.
글로벌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엔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이 독일 쾰른으로 향한다.
올해 게임스컴 전시 규모는 약 23만㎡에 달한다. 여의도공원과 비슷한 크기로,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면적의 약 17배에 해당한다. 게다가 올해는 행사 개막을 앞두고 전시 부스가 사상 처음으로 매진됐다.
게임스컴 2026에는 플랫폼과 퍼블리싱, 하드웨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일렉트로닉 아츠, 유비소프트, 세가, 캡콤, 반다이남코, 코나미 등이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텐센트와 레벨 인피니트, 호요버스, 빌리빌리 등 중국계 게임 기업들도 참가한다. 여기에 플레이온과 포커스 엔터테인먼트, 팀17, 엠바크 스튜디오, 자이언츠 소프트웨어, 아스트라곤, 에어로소프트 등 유럽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들도 이름을 올렸다. 게임 기업 외에도 레고와 소니 픽처스, 틱톡 등이 자리를 마련한다.
국내 업체들도 대거 참전한다. 삼성전자와 엔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기업들이 부스 참가와 스폰서십 형태로 게임스컴 2026에 참여한다. 국내 기업들이 어떤 신작을 선보일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더불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관도 운영된다. 한국관은 국내 중소 규모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업 간 사업 상담이 이뤄지는 B2B관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이 찾는 B2C관의 인디게임존 ‘인디 에어리어(Indie Area)’에도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참가사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참가사 목록은 게임스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개막에 앞서 열리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ONL)’도 올해 게임스컴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ONL은 세계 각국의 기대작과 신규 프로젝트,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종합 게임 쇼케이스로, 전시 개최 전날인 8월 25일 열린다. 2027년 출시 예정인 ‘메트로 2039’와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송스 오브 더 패스트(Songs of the Past)’가 먼저 공개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게임스컴 2026은 8월 24일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스컴 데브(gamescom dev)’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는 8월 25일 진행되며, 본 전시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첫날인 8월 26일은 비즈니스 관계자와 미디어를 위한 전용일로 운영된다.
게임스컴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진행되지 않으며, 주말 입장권은 조기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매가 권장된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전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대중교통 이용권도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