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갤럭시 공개 시즌을 앞두고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2년간 7~8월 중고폰 판매 상위 5개 모델을 갤럭시 Z플립·Z폴드 시리즈가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032640)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운영하는 중고폰 판매 플랫폼 ‘셀로(sello)’는 2024년과 2025년 7~8월 매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별 모델 기준 판매 상위권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2년 연속 판매 TOP5 휩쓴 갤럭시 폴더블
2024년 7~8월 판매 상위 5개 모델은 갤럭시 Z플립4, 갤럭시 Z플립3, 갤럭시 Z폴드4,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5 순으로 집계됐다.
2025년 같은 기간에는 갤럭시 Z플립5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갤럭시 Z폴드5,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Z플립4, 갤럭시 Z폴드4가 뒤를 이었다.
두 해 모두 판매 상위 5개 모델을 갤럭시 Z플립·Z폴드 시리즈가 차지했다. 폴더블 신제품 공개 시즌을 전후해 기존 폴더블 단말의 중고 판매가 집중되는 흐름이 반복된 것이다.
셀로는 갤럭시 S 시리즈 출시 직후에도 기존 S 시리즈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던 점에 주목했다. 이를 종합하면 갤럭시 신제품이 출시될 때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동일 제품군의 단말을 판매하는 경향이 중고폰 시장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제품 출시 전후에는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중고폰 시세가 달라질 수 있다. 스마트폰 교체를 계획한 소비자라면 기존 단말의 예상 시세를 확인하고 판매 시점을 판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료 수거부터 반송·개인정보 삭제 인증까지 지원
셀로는 온라인으로 판매를 신청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단말을 무료로 수거하는 비대면 중고폰 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검수가 끝난 뒤 최종 판매가를 확인하고 판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판매하지 않을 경우에도 무료 반송을 지원한다.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도 제공해 중고폰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낮췄다.
셀로 관계자는 “신제품 공개 시즌에는 기존 스마트폰의 판매 시점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다”며 “셀로는 별도의 대면 거래나 가격 협상 없이 기존 단말의 가치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마트폰 교체 시기에 나타나는 고객의 판매 패턴과 시장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중고폰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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