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는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냉감 침구 수요가 늘고 있다. 냉감 패드뿐만 아니라 냉감 차렵이불과 베개커버 등으로 소비가 확대되면서 침실 전체를 시원하게 꾸미는 ‘토탈 쿨 베딩(Total Cool Bedding)’ 트렌드도 확산하고 있다.
소노스퀘어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냉감 침구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같은 기간 매출이 약 283% 성장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6월에는 전월보다 매출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노스퀘어는 길어진 여름과 잦아진 폭염 등 기후 변화로 냉감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여름 침구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냉감 패드 중심이던 제품군을 차렵이불과 베개커버 등으로 다각화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한 점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냉감 패드 넘어 이불·베개커버로 수요 확대
올해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한 제품군은 냉감 패드였다. 냉감 패드류는 전체 냉감 침구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이어 냉감 차렵이불류가 18%의 매출 비중으로 2위에 올랐다.
냉감 차렵이불은 소노시즌이 올해 처음 선보인 제품군이다.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냉감 패드에 집중됐던 소비가 다양한 침구 품목으로 확산되는 흐름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냉감 패드가 전체 냉감 침구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71%에 달했지만, 올해는 54%로 낮아졌다. 반면 차렵이불과 베개커버 등 패드를 제외한 품목의 매출 비중은 46%까지 확대됐다.
냉감 패드 한 장만 구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차렵이불과 패드, 베개커버를 함께 갖춰 침실 전체를 쾌적하게 꾸미는 방향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노시즌 냉감 침구
‘그래피놀 냉감 쿨링 원단’ 적용 제품군 확대
소노스퀘어는 시원한 촉감의 냉감사에 리놀과 그래핀 원료를 배합한 친환경·기능성 소재 ‘그래피놀 냉감 쿨링 원단’을 적용한 침구 제품군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원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래피놀 냉감 쿨링 원단은 열전도성과 소취성, 내구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의 테스트를 통해 일반 냉감 원사 대비 2배 이상의 냉감 효과와 99.9% 항균력, 알레르기·진드기 프리 기능 등을 검증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군은 냉감 패드를 비롯해 냉감 차렵이불, 냉감 베개커버, 바디필로우 등으로 구성됐다.
소노스퀘어는 냉감 침구 수요 증가에 맞춰 23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그래피놀 냉감 쿨링패드와 바디필로우를 각각 40% 할인하며, 다알리아 냉감 컴포터 차렵이불은 1개 구매 시 45%, 2개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속모델인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하는 마케팅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소노스퀘어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여름철 쾌적한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냉감 침구 트렌드도 패드 중심에서 벗어나 이불, 베개커버 등 침실 전체를 쾌적하게 조성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여름 수면 트렌드에 맞춰 냉감 소재와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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