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테슬라, 미국 밖 판매 차량에 무릎 에어백 제외…안전성 차별화 논란

2026.07.27. 15:39:35
조회 수
274
5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테슬라가 캐나다에서 판매한 '모델 3'와 '모델 Y' 일부 차량에 미국 사양보다 적은 충돌 보호 장비를 적용한 사실이 리콜 과정에서 확인됐다(테슬라) 테슬라가 캐나다에서 판매한 '모델 3'와 '모델 Y' 일부 차량에 미국 사양보다 적은 충돌 보호 장비를 적용한 사실이 리콜 과정에서 확인됐다(테슬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가 캐나다에서 판매한 '모델 3'와 '모델 Y' 일부 차량에 미국 사양보다 적은 충돌 보호 장비를 적용한 사실이 리콜 과정에서 확인됐다. 

국가별 법규에 따라 판매 차량의 사양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지만, 탑승자 보호와 직접 관련된 장비를 제외한 데다 테슬라가 이러한 차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미국 수입용 적합성 확인서까지 발급했다는 점에서 시장별 안전 사양과 인증 관리 체계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캐나다에서 판매된 뒤 미국으로 개별 수입된 모델 3와 모델 Y 15대를 리콜하고 해당 차량을 다시 사들이기로 했다. 대상은 2024년형 모델 3 12대와 2026년형 모델 Y 3대로,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다. 

이번 리콜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단순 생산 불량이 아니라 판매 시장에 따라 충돌 안전 사양이 다르게 적용됐다는 점이다. 캐나다 사양 모델 3와 모델 Y에는 미국 판매 차량에 적용되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장착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 'FMVSS 208'의 충돌시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단순 생산 불량이 아니라 판매 시장에 따라 충돌 안전 사양이 다르게 적용됐다는 점이다(유로앤캡) 이번 리콜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단순 생산 불량이 아니라 판매 시장에 따라 충돌 안전 사양이 다르게 적용됐다는 점이다(유로앤캡)

특히 무릎 에어백은 정면충돌 시 운전자의 하체 움직임을 억제하고 신체가 좌석 아래쪽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줄이는 보조 안전장치다. 모든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장비는 아니지만, 동일한 모델임에도 판매 시장에 따라 탑승자 보호 장비가 달라졌다는 점은 테슬라가 법규상 최소 기준을 중심으로 사양을 구성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남긴다.

캐나다 판매용 모델 Y에는 충돌 과정에서 탑승자의 머리와 상체가 차량 내부 구조물에 부딪힐 때 발생하는 부상을 줄이기 위한 일부 대응 설계도 적용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미국의 실내 충돌 보호 기준인 'FMVSS 201'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캐나다 사양 모델 3는 미국에서 요구하는 별도의 범퍼 충격 저항 시험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사례만으로 테슬라가 미국 이외의 모든 시장에서 안전기준을 낮추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캐나다 판매 차량은 현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따라 제작되고 인증된 만큼 해당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판매된 차량은 아니며, 미국과 캐나다의 시험 방법 및 세부 규정 차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문제는 테슬라가 이러한 차이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당 차량이 미국 기준에 부합한다는 문서를 발급했다는 데 있다. 테슬라는 2024년 6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소유자들에게 차량이 라벨과 주간주행등 등 일부 사양 차이를 제외하면 미국의 자동차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판매용 모델 Y에는 충돌 과정에서 탑승자의 머리와 상체가 차량 내부 구조물에 부딪힐 때 발생하는 부상을 줄이기 위한 일부 대응 설계도 적용되지 않았다(테슬라) 캐나다 판매용 모델 Y에는 충돌 과정에서 탑승자의 머리와 상체가 차량 내부 구조물에 부딪힐 때 발생하는 부상을 줄이기 위한 일부 대응 설계도 적용되지 않았다(테슬라)

회사가 약 2년에 걸쳐 해당 확인서를 발급하면서도 안전장비와 충돌 대응 설계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은 인증 절차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대목이다. 차량을 직접 설계하고 시장별 사양을 결정한 제조사가 생산 공장과 판매 지역에 따른 차이를 정확히 검증하지 않은 채 미국 수입이 가능한 문서를 발급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지난 5월 8일부터 해당 차량에 대한 적합 확인서 발급을 중단하고 NHTSA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이미 미국에 수입돼 등록된 차량은 안전장비를 추가하거나 구조를 변경하는 대신 회사가 다시 구매하고, 아직 반입되지 않은 차량은 기존 확인서를 취소해 수입을 제한한다.

한편 테슬라가 미국 밖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미국 사양과 다른 안전장비를 적용하고 이러한 차이를 내부적으로도 뒤늦게 파악했다는 점에서, 시장별 안전 사양을 결정하는 기준과 인증 관리 절차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전기차 가격 파괴의 비밀, 배터리 아닌 '공장 재설계'에 달렸다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사이버캡 조립용 '언박스드' 제조 기술 영상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유가 100달러 돌파한 인도, 에너지 안보 위해 바이오연료 전방위 확대 글로벌오토뉴스
샤오미 오토, 2027년 독일 시작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진출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속 두카티 매각 검토 글로벌오토뉴스
ANFIA 회장 "EU, 초과 수입 중국산 차량·부품에 80% 징벌적 관세 부과해야"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시노펙 "2030년 전기차 보급률 80% 달성, 석유 수요 급감 전망"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기아, LG엔솔 등과 E-GMP 사용 후 배터리 활용 UBESS 실증 본격화 글로벌오토뉴스
현대모비스, ‘2026 R&D 테크데이’ 개최… SDV·로보틱스 신기술 60여 종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다 쓴 배터리로 급속 충전 전력 공급'... 현대차·LG엔솔, UBESS 실증 맞손 오토헤럴드
"연구실 넘어 양산으로" 프로로지움 전고체 배터리 381Wh/kg 달성 오토헤럴드
130마력 V트윈 탑재…애스턴마틴, 첫 도로용 모터사이클 'AMB 002' 공개 오토헤럴드
현대모비스 '미래 로보틱스' 확장을 위한 미래 신기술 60여 종 공개 오토헤럴드
기아,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서 대형 전동화 PBV 'PV7' 세계 최초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한국타이어 라우펜, 세아트 대표 모델 ‘레온’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글로벌오토뉴스
셰플러, FAG·INA·LuK 등 애프터마켓 브랜드 ‘셰플러’로 단일화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코리아, ‘2026 폭스바겐 테크니컬 챔피언십’ 결선 성료 글로벌오토뉴스
렉서스코리아, ‘동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관… 경기 남부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오토뉴스
모빌코리아, 한국타이어 카밋 ‘까쥬’ 참여… 모빌원 브랜드 부스 운영 글로벌오토뉴스
콘티넨탈타이어, 이화여대 학회 ‘EMOC’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