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이지스AI가 7월 23일 시리즈A로 약 530억원(3,600만 달러)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 벤처스가 투자를 이끌었고 액셀과 파운데이션 캐피털이 다시 참여했다. 스텔스에서 벗어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총 조달액은 약 725억원(4,900만 달러)이 됐다. 회사는 AI로 생성된 표적 피싱 메일과 관련 공격을 막기 위해 자체 언어 모델과 자율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이번 투자에서도 AI 확산의 부작용을 방어하는 쪽으로 자금이 몰렸다. 생성 모델이 그럴듯한 공격 메일을 쓰는 비용을 낮추면 기존 필터의 효용은 떨어진다. 그래서 기업은 규칙과 서명이 아니라 문장의 의도와 맥락을 읽는 방어 수단을 필요로 한다. 창업진은 구글의 리캡차와 세이프 브라우징을 이끈 보안 전문가들이다.
이 시장에는 프루프포인트와 미메캐스트, 어브노멀 시큐리티가 이미 자리 잡았고, 신생 기업도 이메일 방어를 다시 정의하려 한다. 다만 사이버 예산은 기업이 조심스러운 시기에도 늘어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항목이라, 이지스AI 같은 신생 기업에도 기회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스타트업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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