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코리아가 핀테크 기업 토스의 신사옥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100개 이상의 회의실을 하나의 협업 환경으로 연결하는 화상회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개인용 주변기기 및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 기업 로지텍 코리아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신사옥에 AI 기반 화상회의 솔루션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스는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조직과 업무 공간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장소나 회의실 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신사옥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추진했다.
로지텍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신사옥 내 100개 이상의 회의실에 화상회의 환경을 구축했다. 회의실 규모와 사용 목적에 따라 Rally Bar Mini, Rally Bar Huddle, Rally Mic Pod, Logitech Extend 등을 적용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표준 협업 인프라를 마련했다.
토스에 구축된 로지텍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사진 제공=로지텍 코리아)
회의실 규모별 화상회의 솔루션 적용
Rally Bar Mini와 Rally Bar Huddle은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를 하나의 장비에 통합한 비즈니스용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이다. 고화질 영상과 AI 기반 오디오 기술을 활용해 소형 및 중형 회의실에서도 참석자의 모습과 음성을 선명하게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중·대형 회의실에는 모듈형 확장이 가능한 Rally Mic Pod를 적용했다. 회의실 내부에 마이크를 추가로 배치할 수 있어 넓은 공간에서도 참석자의 음성을 균일하게 수음하고, 원격 참석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로지텍은 회의실마다 서로 다른 장비와 사용 방식을 적용하는 대신 공간 특성에 맞는 제품을 배치하면서도 전반적인 이용 절차는 일관되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회의실 규모가 달라져도 사용자가 유사한 방식으로 화상회의를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에 구축된 로지텍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사진 제공=로지텍 코리아)
Google Meet Appliance로 운영 체계 표준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 Chrome Box 기반 회의 환경을 Google Meet Appliance 기반으로 전환했다. 회의실 운영 체계를 표준화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장비별 관리 방식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개인 노트북을 회의실 장비에 연결하는 BYOD 환경에는 Logitech Extend가 도입됐다. Logitech Extend는 USB-C 케이블을 통해 노트북과 회의실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결하고, 회의실에 설치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 AV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설정이나 별도의 장비 연결 과정 없이 노트북을 연결해 회의에 참여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회의실마다 연결 방식을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구성원 누구나 동일한 절차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회의 준비 과정이 단순해지면서 장비 연결과 설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회의실 이용자의 숙련도에 따른 사용 경험 차이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토스에 구축된 로지텍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사진 제공=로지텍 코리아)
Logitech Sync로 100여 개 회의실 통합 관리
대규모 회의실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Logitech Sync 기반 통합 관리 시스템도 적용됐다.
IT 관리자는 Logitech Sync를 통해 회의실과 설치 장비의 상태를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원격으로 진행하고 장비에서 발생한 장애를 진단하거나 지원할 수 있어, 관리자가 각 회의실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업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100개 이상의 회의실을 운영하는 환경에서는 개별 장비의 상태와 소프트웨어 버전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 토스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회의실 장비를 표준화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장애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로지텍은 이번 프로젝트가 화상회의 장비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 성장과 업무 공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기반을 구축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술을 통해 사람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토스의 업무 환경과 모든 사람과 모든 공간의 연결을 지향하는 로지텍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전략을 결합해, 분산된 업무 공간에서도 일관된 협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로지텍 코리아 관계자는 “기업 조직이 성장하고 업무 공간이 확대될수록 구성원 모두가 장소에 관계없이 동일한 협업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산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협업 솔루션과 통합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효율적이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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