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연산 자원이 부족해지자 애저(Azure) 클라우드 고객보다 자사 AI 제품에 먼저 자원을 배정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현지 시각 7월 26일 이런 상황이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MS는 자사 자원 우선 배정을 인정했다. 에이미 하드(Amy Hood) 최고재무책임자는 4월 29일 실적 발표에서 부족한 연산 자원을 코파일럿 등 자사 제품에 먼저 배정하고 남은 물량을 애저 고객에게 판매했으며, 그 자원이 고객에게 갔다면 성장률이 더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회사는 2026년 자본지출 전망을 1,900억 달러(약 281조 원)로 제시했는데, 이 가운데 250억 달러(약 37조 원)는 메모리와 부품 가격 상승분이다.
돈을 쏟아붓고도 용량 제약이 풀리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데이터센터 밖에서도 연산 자원을 구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의 전제는 고객이 필요할 때 자원을 쓸 수 있다는 약속인데, 자사 제품과 고객이 같은 자원을 두고 경쟁하는 구조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29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저 성장률이 시장 눈높이에 미치는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