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7월 27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오픈AI가 올해 상반기 연방 로비에 약 222만 달러(약 33억 원)를 써 지출을 거의 두 배로 늘렸다고 분석했다. 회사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선도 AI 기업들은 모델 안전과 저작권, 수출 제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정부 조달을 둘러싼 정책 논의에 영향을 주려 기록적인 금액을 쓰고 있다.
AI 정책은 사업 성과와 빠르게 연결되고 있는데, 칩 수출 규정은 기업이 어느 나라에 서비스할 수 있는지를 좌우하고, 저작권 판단은 학습 데이터의 확보와 비용에 영향을 준다. 연방 보안 등급은 정부 계약 참여 자격을 좌우하고, 전력과 인허가 정책은 대형 데이터센터를 제때 지을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AI 기업들은 정책 담당자가 쓰는 표현을 두고도 경쟁한다. 미국이 중국에 앞서려면 빠른 개발과 최소 규제가 필요하다는 쪽과, 안전 시험과 투명성, 강력한 시스템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쪽이 맞서고 있다. 모델 연구소와 칩 기업, 클라우드 사업자, 콘텐츠 소유자, 전력 회사, 공익 단체까지 뛰어든 로비 각축이다.
지출 규모 자체는 오래된 산업에 비하면 아직 작은 편이다. 다만 빠른 증가세는 AI 기업이 정치적 영향력을 필수 업무로 여기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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