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의 스타트업이 반려동물 울음소리를 사람의 문장으로 옮기는 AI 목걸이 페티챗을 4월 14일 킥스타터에 공개했다. 무게 27그램짜리 기기를 기존 목줄이나 하네스에 끼우면, 스마트폰 앱에 1.2초 만에 번역 결과가 표시된다.
작동 방식은 세 가지 입력을 합치는 것이다. 내장 마이크가 울음소리를 잡고, 모션 센서가 자세와 움직임을 읽는다. 여기에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큐원 AI가 100만 건이 넘는 반려동물 표본을 학습한 모델로 해석을 붙인다. 회사는 흥분과 불안, 배고픔, 슬픔, 애정 표현을 구분한다고 밝혔다. 사람의 말을 반려동물이 알아듣기 쉬운 소리로 바꾸는 양방향 기능도 제공한다.
가격은 799위안, 미화로 약 118달러(약 17만 3,000원)다. 킥스타터 얼리버드가는 119달러로 정가에서 40% 낮은 수준이며, 월 구독료는 없다. 공개 몇 주 만에 사전주문 1만 건을 넘겼다.
회사가 내세운 정확도는 최대 94.6%다. 다만 이 수치는 외부 시험기관이나 동료 심사 논문으로 검증된 적이 없다. 울음소리 같은 음향 신호만으로 감정을 판별한 독립 연구에서는 정확도가 57.3%로 보고됐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이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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