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울트라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Valkyrie)'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로드 아메리카(Road America) 서킷에서 열리는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8라운드 '모튤 스포츠카 인듀어런스 그랑프리'에 출격한다.
6시간 내구 레이스로 변모한 로드 아메리카
시즌 종료까지 단 3개 경만을 남겨둔 IMSA GTP 클래스에서 애스턴마틴 THOR 팀은 다시 한번 상위권 포인트 획득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 로드 아메리카 레이스는 현대 IMSA 출범 이후 처음으로 6시간 경기로 치러져 의미를 더한다. 이는 1950년대 공공도로 서킷 시절의 내구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10월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릴 최종전 '모튤 쁘띠 르망'과 함께 IMSA 미쉐린 내구 컵(IMEC)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검증된 드라이버진과 독보적인 V12 하이퍼카의 위용
발키리를 모는 로스 건(Ross Gunn)과 로만 드 안젤리스(Roman De Angelis)는 지난해 발키리의 로드 아메리카 데뷔전에서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밴티지 GT3 등으로 서킷 우승 경험을 다수 보유한 베테랑들이다.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IMSA 최고 카테고리인 GTP 클래스 참가 차량 중 유일하게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한 양산 하이퍼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르망 하이퍼카(LMH)다. 레이스 전용 카본파이버 섀시에 최고 회전수 1만1,000rpm을 자랑하는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을 얹었으며, 규정에 맞춰 500kW(680마력)의 출력으로 조정되어 서킷을 누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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