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셰리 캐스크 위스키 브랜드로 꼽히는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가 한국 시장을 위해 기획한 한정판 ‘글렌파클라스 10년 캐스크 스트렝스 Batch No.1’을 출시하고 전국 트레이더스에서 단독 판매한다.
신제품은 글렌파클라스의 대표 라인업인 10년 숙성 원액을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병입한 한국 단독 에디션이다. 숙성된 원액에 물을 섞어 도수를 낮추지 않아 위스키 본연의 진한 풍미와 개성을 경험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60.4%, 용량은 700ml다.
글렌파클라스 10년 캐스크 스트렝스 Batch No.1
‘글렌파클라스 105’ 제조 노하우 계승
이번 제품은 글렌파클라스가 1996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 ‘글렌파클라스 105’의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공식 수입사 비바이에이치는 국내 소비자에게 글렌파클라스가 쌓아온 캐스크 스트렝스 헤리티지를 알리기 위해 트레이더스와 협업했다. 제품명에 붙은 ‘Batch No.1’은 앞으로 이어질 캐스크 스트렝스 시리즈의 출발을 알리는 첫 번째 에디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년 이상 숙성한 셰리 캐스크 원액을 사용했으며, 선명한 밀짚빛 색감을 띤다. 달콤한 셰리 향과 몰트의 고소한 풍미를 중심으로 꿀과 바닐라, 배 사탕(Pear Drops)을 연상시키는 향이 어우러진다.
입안에서는 건과일과 바닐라를 비롯해 시나몬과 정향 등 향신료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이후 길고 부드러우면서도 스파이시한 여운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민화와 수막새로 표현한 한국 단독 패키지
패키지에는 글렌파클라스의 헤리티지와 한국의 전통 미감을 함께 담았다. 지관통 전면에는 장수와 행복, 번영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 민화의 나비와 화조(花鳥) 문양을 적용했다.
‘Batch No.1’ 표기에는 한국 전통 건축에서 볼 수 있는 수막새 문양을 더했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캐스크 스트렝스 시리즈의 출발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다.
글렌파클라스의 마스터 디스틸러 겸 블렌더 캘럼 프레이저(Callum Fraser)는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는 몇 방울의 물을 더하면 숨겨져 있던 향과 풍미가 더욱 풍부하게 열린다”며 “이번 제품은 10년 이상 올로로소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의 깊이와 글렌파클라스 특유의 직화 증류 방식이 만들어내는 강인한 캐릭터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위스키”라고 말했다.
8월 12일 브랜드 체험 행사 ‘Timeless Pride’ 개최
글렌파클라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2일 서울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Saem’에서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 ‘Timeless Pride’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방송인이자 한국파일럿 대표인 김진표가 참여하는 토크 세션을 비롯해 신제품 테이스팅, 브랜드 소개와 참가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글렌파클라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소비자가 브랜드 철학과 위스키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글렌파클라스는 ‘자주 독립의 정신(The Spirit of Independence)’을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그랜트(Grant) 가문이 5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장기간 숙성한 올드 빈티지 캐스크를 다량 보유한 증류소로도 알려졌다.
1952년부터 1994년까지 생산된 원액을 각각 싱글 캐스크로 병입한 ‘패밀리 캐스크(The Family Casks)’는 글렌파클라스가 보유한 방대한 빈티지 컬렉션을 상징하는 대표 시리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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