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변화가 빠른 도시다. 작년 이맘때 소개했던 상하이 '덕후 성지' 두 곳 중 하나인
'치차차'는 올해 방문하니 이미 사라진 상태였을 정도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중국 마니아들은 SNS와 개인방송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정보를 교류하다 보니, 살짝 덜 핫하다고 소문이 나는 순간 발길이 순식간에 끊긴다고 한다.
그런 와중, 상하이 서브컬처 오타쿠는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신흥 성지로 단단히 자리잡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일명 '정안대열성(Jing'an Joy City, 上海静安大悦城)'라 불리는 곳이다. 이 곳은 남관과 북관으로 구성된 커다란 두 개의 건물이 존재하고 지하철 8 & 12호선 취푸루 역(曲阜路, Qufu Road)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도 좋은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그런데, 그 상당수가 서브컬처나 유명 IP들을 테마로 하거나 전문 팝업 스토어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열띈 행보를 보이고 있어 상하이 마니아들과 힙스터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게임메카는 차이나조이 2026이 진행되던 지난 2일, 상하이 정안대열성을 찾아가 그 분위기를 느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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