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철을 맞아 욕실의 세균과 곰팡이, 물때, 악취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화장실을 단순한 생활공간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화캉스(화장실+바캉스)’ 문화가 확산하면서 위생과 향기, 청소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름철 욕실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환기가 원활하지 않으면 냄새가 공간 내부에 축적되고, 좁은 공간에 습기가 머물면서 곰팡이와 물때도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이에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욕실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른바 ‘간편 관리템’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물 내릴 때마다 세정과 향기 관리
헨켈의 변기세정제 브랜드 브레프는 욕실의 위생과 향기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변기세정제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브레프 디럭스’는 명품 향수에서 영감을 얻은 향을 적용해 욕실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퍼퓸 부스터를 함유해 물을 내릴 때마다 풍부하고 오래 지속되는 향을 제공하며, 변기 세정과 향기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레프 디럭스
브레프는 제품 특성을 알리기 위해 ‘실패 없는 화캉스’ 광고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물을 내릴 때마다 깨끗하고 향기로운 화장실을 유지해 누구나 간편하게 화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탈취제·모듈형 도구로 욕실 전체 관리
변기뿐 아니라 욕실 공간에 쌓이는 냄새를 관리할 수 있는 탈취 제품도 화캉스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노아워는 비건 인증과 알러젠 프리 콘셉트를 적용한 탈취 제품을 선보였다. 고체 탈취제는 공간 내 냄새 유발 물질을 흡착·분해하는 방식으로, 욕실 등 일정한 공간에 비치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노아워고체 탈취제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청소도구도 효율적인 욕실 관리에 도움을 준다. 신세계까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선보인 ‘모듈형 청소도구’ 시리즈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폴에 필요한 헤드를 결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자주 모듈형 청소도구 시리즈
욕실청소솔과 스펀지솔, 싹쓸이스퀴지, 먼지클리너, 클립걸레헤드 등 5가지 헤드를 용도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청소도구를 각각 구비할 필요가 없어 욕실이나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화장실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함께 주 1회 정도 청소하는 루틴을 갖는다면 덥고 습한 장마철에도 쾌적한 욕실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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