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전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월간 <아이러브캐릭터>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DDP 쇼룸 1층에서 ‘파인캐릭터 2026(FineCharacter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인캐릭터 2026은 캐릭터와 파인아트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 전시회다. 전시명인 파인캐릭터는 순수예술을 뜻하는 ‘파인 아트(Fine Art)’와 대중예술인 캐릭터를 조합한 말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캐릭터를 상품이나 콘텐츠의 소재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감정과 의도, 창작 과정이 담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관람객이 다양한 캐릭터 아트를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아트페어를 지향한다.

상품에서 작품으로…캐릭터 아트의 가능성 확장
최근 일러스트 행사와 아트페어가 잇따라 열리면서 캐릭터를 상품이 아닌 작품 중심으로 선보이려는 창작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파인캐릭터 2026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캐릭터 아트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창작자에게 새로운 작품 발표와 유통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꾸며진다.
전시장 역시 작가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컬렉션’을 감상하고, 소장하고 싶은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갤러리형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캐릭터 아티스트를 비롯해 일러스트, 회화, 조형, 아트토이, 피규어, 오브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10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8월 31일까지 얼리버드 접수
파인캐릭터 사무국은 전시 개최에 앞서 참가 창작자와 기업,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얼리버드 신청은 8월 31일까지이며, 2차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캐릭터 아티스트 및 창작자, 일러스트·회화·조형 아티스트, 아트토이·피규어·오브제 기반 창작자, IP 보유 기업 및 브랜드, 관련 기관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파인캐릭터 2026 홈페이지에서 신청 링크를 확인한 뒤 온라인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파인캐릭터 2026은 캐릭터 아트를 예술로 확장해 아티스트에게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대중예술의 한 장르인 캐릭터를 순수예술로 만나보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인캐릭터 2026은 월간 <아이러브캐릭터>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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