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크러쉬사가’로 유명한 킹(King)이 스웨덴 지사 직원들이 제안한 단체협약 체결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외신에 따르면 킹은 스웨덴 노동조합 우니오넨(Unionen)과 스웨덴 엔지니어 협회(Sveriges Ingenjörer)를 통해 약 1년 동안 진행된 협상 끝에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내용은 토드 그린 킹 대표가 지난 6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이메일을 통해 알려졌다.
토드 그린 대표는 장기 병가 수당과 육아휴직, 민간 의료보험, 추가 연금 등 회사가 현재 제공하는 복지 제도가 단체협약의 조건보다 직원들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체협약을 체결할 경우 스웨덴 지사의 업무 절차와 정책, 운영 방식 전반에 상당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거부 이유를 밝혔다.
킹 측은 “스웨덴 노동시장 모델과 단체협약을 존중한다”라면서도 “현재 제공하는 고용 조건과 복지는 공정하고 경쟁력이 있으며, 단체협약에서 제공될 수준과 동등하거나 이를 상회한다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니오넨 측은 회사의 결정이 조합원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노조는 여름 이후 킹 직원들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