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최고과학자 제프 딘이 27년 만에 회사를 떠나 AI 스타트업 디스커버리 루프(Discovery Loop)를 창업한다. 현지 시각 8월 5일 테크크런치의 보도다.
공동창업자로는 구글 시니어 펠로 산자이 게마와트(Sanjay Ghemawat), 구글 브레인 창립 멤버인 AI 연구자 쿽 레(Quoc Le), 구글 딥마인드 수석 연구원 오리올 비니알스(Oriol Vinyals)가 함께한다. 딘이 CEO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커버리 루프는 공익법인 형태로 세워지며, AI로 과학 연구 속도를 끌어올리는 일을 목표로 한다. 수천 건의 실험을 동시에 시작하고 반복하는 알고리즘으로 연구 과정의 일부를 자동화해, 실험을 돌릴 수 있는 규모 자체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AI로 더 강한 AI를 만드는 재귀적 자기개선도 관심 분야로 제시했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과학과 공학이 지난 수백 년간 사회를 크게 발전시켰지만 그 진보는 느리고 순차적인 인간의 반복에 기대 왔고, 그것이 큰 병목이 됐다”며 “대규모 연산을 활용해 실험 과정 전체를 자동화함으로써 혁신의 속도와 효율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AI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첫 투자는 래디컬 벤처스와 코슬라 벤처스가 공동 주도하고 클라이너 퍼킨스, 라이트스피드, 도어 캐피털이 참여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자금을 댔다.
딘은 1999년 구글에 합류한 30번째 직원이다. 검색의 크롤링·색인 시스템과 질의 처리 시스템 같은 핵심 인프라를 만들었고, 제미나이 멀티모달 모델에도 관여했으며 초기 AI 연구를 이끌었다. 그는 뉴욕타임스에 “사람 손이 많이 가던 실험 반복 과정을 AI가 더 온전히 자동화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며 “실험의 양과 질이 함께 올라가고 그것이 과학적 돌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디스커버리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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