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코딩 스타트업 메카나이즈(Mechanize)와 15억 달러(약 2조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거래를 논의하고 있다. 현지 시각 8월 5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다.
논의되는 구조는 메카나이즈 직원 일부가 구글에 합류하고 구글이 이 회사 기술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를 받는 형태다. 협상 내용을 아는 4명이 이를 확인했으나 조건은 아직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과 메카나이즈 모두 언급을 거부했다.
메카나이즈는 2025년 설립됐고 AI 모델의 코딩 능력을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만들고, 나아가 컴퓨터로 하는 업무 전반으로 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이 회사는 앞서 910만 달러를 조달했고 당시 기업가치는 약 5억 달러였다. 창업자 타마이 베시로글루(Tamay Besiroglu)는 AI 모델 성능을 측정하는 이포크 AI(Epoch AI)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인수 대신 라이선스와 인재 영입을 묶는 방식은 최근 대형 기술 기업이 반복해서 써 온 구조다. 인수합병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구글은 앞서 캐릭터.AI와 윈드서프에서도 비슷한 형태를 택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도 변형된 방식을 활용했다.
코딩 에이전트는 AI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성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고 고객 단가가 높으며 사용량도 크다. 오픈AI 코덱스와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가 개발자 고객을 확보하는 동안 구글의 코딩 도구는 뒤따라가는 처지였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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