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신생 AI 클라우드 기업 볼타(Volta)와 6년간 100억 달러(약 14조 3,000억 원) 규모의 컴퓨팅 계약을 맺었다. 현지 시각 8월 4일 블룸버그의 보도다.
볼타는 올해 1월 브룩필드 자산운용 출신 임원들이 세운 회사다. 스텔스 모드에서 나오며 시드와 시리즈 A로 약 3억 달러(약 4,278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고 당시 기업가치는 24억 달러(약 3조 4,000억 원)였다. 투자자 명단에는 아조라와 앤드리슨 호로위츠, 알티미터, 엔비디아가 올라 있다. 볼타 같은 회사를 네오클라우드라고 부르는데, AI 학습과 추론에 쓰는 GPU를 모아 빌려주는 신흥 클라우드 사업자를 가리킨다.
볼타는 비트코인 채굴에서 데이터센터 건설로 사업을 옮긴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Bitdeer)와 함께 노르웨이에 133메가와트 규모 시설을 세운다. 운영은 비트디어가 맡고 전력은 전량 재생 수력발전으로 충당한다. 인도는 2026년 말과 2027년 초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칩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아키텍처를 쓴다.
JP모건과 또 다른 글로벌 금융기관은 13억 달러(약 1조 9,000억 원) 규모의 신용 보강을 주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상대가 업력 7개월짜리 회사인 만큼 이행을 담보할 장치를 함께 마련한 것이다.
앤트로픽은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브로드컴을 통해 컴퓨팅 용량을 확보해 왔다. 이번 계약은 그 위에 신생 사업자를 한 곳 더 붙인 형태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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