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강한 햇빛과 고온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차량용 햇빛 차단용품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7월 한 달간 햇빛 차단 차량용품 카테고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전월보다 약 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야외에 장시간 주차한 차량은 직사광선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할 뿐만 아니라 대시보드와 시트 등 내장재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 다나와 공구·자동차팀은 폭염과 휴가철 장거리 이동이 이어지면서 차량을 보호하고 탑승 시 불편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 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하나의 제품에만 판매가 집중되기보다 차량 외부 도장면과 실내 대시보드, 운전자가 직접 접촉하는 핸들 등 보호가 필요한 부위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졌다. 실제 관련 카테고리에서도 차량용 커버와 창문 햇빛가리개, 핸들 커버, 대시보드 커버 등이 용도별로 고르게 판매됐다.

품목별로는 차량용 커버 부문에서 ‘오토렉스 현대모비스 숨쉬는 바디카바’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햇빛가리개 부문에서는 ‘꼼지락 차박 창문 가리개’와 ‘엠투알컴퍼니 차량용 핸들 햇빛가리개 D824’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핸들 커버 중에서는 ‘이지스오토랩 알칸타라 핸들커버’, 대시보드 커버 부문에서는 ‘메이튼 2세대 소프트벨벳 논슬립 대시보드커버’의 판매량이 높았다.
차량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오토렉스 현대모비스 숨쉬는 바디카바는 알루미늄 코팅과 공기 순환 설계를 적용해 자외선과 습기를 동시에 차단하는 제품이다. 장기간 야외에 차량을 주차할 때 외부 환경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토렉스 현대모비스 숨쉬는 바디카바(왼쪽), 꼼지락 차박 창문 가리개(오른쪽)
꼼지락 차박 창문 가리개는 차종에 맞춘 핸드메이드 제작 방식으로 창문과의 밀착력을 높였다. 흡착판 방식으로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과 함께 차량 내부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상곤 다나와 공구·자동차팀 팀장은 “여름철에는 차량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용품 수요가 계절성을 띠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며 “폭염과 휴가철이 이어지는 8월에도 야외 주차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차광·단열 용품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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