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이 성인과 시니어에 이어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재단은 어린이들이 지속가능 식생활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배우고, 개인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지구 환경과 미래세대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 식생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존 ‘바른먹거리 교육’을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으로 개편했다. 개편에 맞춰 성인 대상 교육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5월부터 시니어 대상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도 지속가능 식생활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이론에서 요리 실습까지 총 3회 교육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은 이론 교육 2회와 실천 교육 1회 등 총 3회차로 구성된다. 개념 전달에 그치지 않고 레시피 개발과 조리 실습을 연계해 어린이들이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풀무원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에서 프로그램 강사가 아이들의 '지속가능 식생활' 이론 학습을 돕고 있다.
1회차에서는 개인의 식사가 건강과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어린이들이 식사와 건강, 환경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이해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2회차에서는 식물성 지향 중심 식사, 비덩주의, 동물복지, 거꾸로 211 식사법 등 지속가능 식생활을 위한 네 가지 실천 방법을 배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네 가지 방법을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고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다. 어린이 스스로 실천 가능한 식단을 구성하면서 지속가능 식생활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를 높이도록 했다.
구운 채소 샐러드·두유면 비빔국수 직접 조리
마지막 3회차에는 앞서 배운 실천 방법을 적용한 요리 실습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구운 채소 샐러드와 두유면 비빔국수, ‘고기조금 채소듬뿍 주먹밥’을 직접 만들며 지속가능 식생활을 경험한다.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의 요리 실습 회차에서 체험 강사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습 진행 방법과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올해 하반기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총 90회 진행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의 요리 실습에 참가한 아이가 지속가능 식생활의 4가지 실천 방법이 적용된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
황현주 풀무원재단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사업담당은 “이번 어린이 교육은 지속가능 식생활의 실천 방법이 적용된 요리 실습을 추가해 아이들이 직접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올해 하반기에 어린이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을 90회 실시하며 교육 운영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인 풀무원재단은 먹거리와 환경, 사회 등 3대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듀테크 플랫폼 ‘풀무원재단 클래스룸’을 개설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 콘텐츠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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