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의 런타임 인스턴스를 정식 출시했다. 현지 시각 8월 6일 AWS 뉴스 블로그에 공개된 내용이다. 자체 EC2 인스턴스에서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세션을 최대 14일까지 유지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기존 서버리스 런타임 마이크로VM은 세션 제한이 8시간이었는데, 런타임 인스턴스는 14일까지 이어갈 수 있다. 같은 런타임 안에서 여러 에이전트가 세션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션이 14일까지 유지되면 며칠에 걸쳐 이어지는 에이전트 작업을 중간에 끊기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긴 코드 검토처럼 컨텍스트를 오래 유지해야 하는 작업을 겨냥했다는 게 AWS 설명이다.
GPU와 메모리, 컴퓨트 최적화 인스턴스 중에서 작업에 맞는 환경을 고를 수 있고, 컨테이너로 배포된 에이전트도 지원한다. 컨테이너 배포는 에이전트 실행 환경을 기업이 쓰는 방식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세션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통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처리와 모델 추론이 한 인스턴스 안에서 이어지는 구조다.
에이전트 간 공유 파일시스템도 제공된다. 별도 API 호출 없이 파일을 통해 서로 협력할 수 있어, 여러 에이전트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나눠 맡는 워크플로를 만들 수 있다. 에이전트코어의 API와 아이덴티티, 관측성 기능과도 연동된다.
AWS는 마이크로VM과 런타임 인스턴스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운영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제공 리전은 미국 동부와 서부, 아시아 태평양, 유럽이다. 요금은 표준 EC2 가격에 관리 수수료가 더해지는 구조다.
에이전트코어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와 시스템에 연결된 에이전트를 만들고 실행할 수 있게 하는 AWS의 관리형 서비스다. 이번 런타임 인스턴스는 그중에서도 오래 걸리는 에이전트 작업에 초점을 맞춘 옵션으로, 인프라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세션이 오래 유지되면 여러 차례에 걸친 데이터 수집이나 분석을 한 번의 실행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이번 출시로 에이전트 실행 환경은 빠르게 시작하는 서버리스와 오래 유지되는 인스턴스의 두 축으로 나뉘게 됐다. 기존 마이크로VM은 빠른 확장이 가능한 대신 세션 시간이 짧고, 인스턴스는 긴 작업에 적합한 대신 관리 부담이 따른다. 기업은 작업 특성에 따라 두 옵션을 골라 쓰거나 함께 조합할 수 있다는 게 AWS의 안내다.
자세한 내용은 A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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