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용 전기 밴 PV5가 유럽과 영국 상용차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입지를 넓히며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 집계에 따르면 PV5는 유럽 소형(C-세그먼트) 전기 밴 시장에서 점유율 37%를 기록했으며,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유럽 12개 주요 국가에서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올랐다.
특히 영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PV5 카고 모델은 2026년 들어 영국 내 최다 판매 전기 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PV5 카고 784대와 승용 모델인 PV5 패신저 235대가 등록되어 기아 최초로 영국 월간 전기 밴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카고 3,239대, 패신저 1,141대로 집계됐다.
이 같은 PV5의 돌풍에 힘입어 기아는 영국 경상용 전기차(e-LCV) 시장 3위로 올라섰으며, 전체 승용·상용 전기차 라인업을 합산한 영국 내 EV 브랜드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 중이다. 기아는 승객용 7인승(2-2-3)과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다양한 변형 모델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대형 밴 PV7과 2030년 PV9을 연이어 출시하여 2030년까지 연간 23만 2,000대의 PBV를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