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임직원이 보유한 주식 약 70억 달러(약 9조 9천억 원)어치를 되사는 절차를 마쳤다고 블룸버그가 현지 시각 8월 10일 보도했다. 외부 투자자가 사들이는 방식이 아니라 회사가 직접 매입하는 자사주 매입 형태다.
이번 매입에 적용된 기업가치는 8,520억 달러(약 1,207조 원)다. 새로 매긴 값은 아니다. 오픈AI는 3월 31일 1,220억 달러(약 173조 원) 규모 투자 유치를 마감했는데, 그때 정해진 투자 후 기업가치가 8,520억 달러였고 이번에도 같은 값을 그대로 썼다. 3월 라운드에는 아마존이 500억 달러,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300억 달러를 넣었다.
임직원에게 주식을 팔 기회를 주는 절차를 테너 오퍼라고 한다. 상장하지 않은 회사의 직원이 보유 주식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게 회사가 매입 창구를 여는 방식이다. 오픈AI는 2025년 10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66억 달러(약 9조 3,500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당시 약 75명이 1인당 최대 3,000만 달러까지 현금화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매입이 3월 투자 유치 때부터 준비돼 온 것이며, 기업공개가 늦어지면서 현금화를 기다리던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 주려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디코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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