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현지 시각 8월 1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 앱의 월간 이용자가 10억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7월 23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9억 5천만 명 이상이라고 공개한 지 3주 만이다. 당시 구글은 하루 단위로 앱을 쓰는 이용자가 1년 사이 세 배가 됐다고도 했다.
구글은 이번 수치를 두고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제품이라고 표현했다. 자사 제품끼리 비교한 기준이다. 순다르 피차이는 X에서 제미나이가 구글의 14번째 10억 이용자 제품이 됐다고 밝혔다.
이용 형태를 보면 이용자의 63%가 음성으로 제미나이를 쓴다. iOS 이용자만 1억 명을 넘었고, 하루에 만들어지는 이미지는 1억 5천만 장 이상이다.
이번 수치는 제미나이 앱 한 가지에만 해당한다. 구글 검색의 AI 모드처럼 다른 경로로 제미나이를 쓰는 이용자는 여기에 들어가지 않는다. 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가 6월에 10억 명을 기록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그 수치는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집계를 로이터가 전한 제3자 추정치여서 구글의 자사 발표와 성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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