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신형 레부엘토 SV가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양산차 기준 역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신형 레부엘토 SV(Revuelto SV)가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양산차 기준 역대 최고 랩타임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 SV가 호켄하임링에서 1분 41초6의 랩타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운전은 람보르기니 팩토리 드라이버이자 테스트 드라이버인 마르코 마펠리가 맡았다.
레부엘토 SV는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자동차 행사 ‘더 퀘일(The Quail)’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서킷에서 양산차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성능을 먼저 입증한 셈이다.
람보르기니 팩토리 드라이버이자 테스트 드라이버인 마르코 마펠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기록 도전 무대로 선택한 호켄하임링은 F1과 DTM, GT 레이스 등이 열리는 독일의 대표적인 서킷이다. 고속 구간과 강한 제동 구간, 기술적인 코너가 이어져 차량의 가속과 제동, 코너링 성능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이번 기록은 레부엘토 SV의 개발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람보르기니는 신형 모델의 각 요소를 성능 향상에 맞춰 개발하면서 동시에 운전자가 차량의 한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행 감각과 제어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르코 마펠리는 "레부엘토 SV는 지금까지 람보르기니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며 "차량과 운전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한계 상황에서도 정교한 조작과 높은 자신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형 레부엘토 SV는 매년 열리는 프리미엄 자동차 행사 더 퀘일에서 처음 공개된다.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신형 레부엘토 SV는 람보르기니가 추구하는 슈퍼 스포츠카 비전을 가장 강렬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호켄하임링에서 달성한 기록은 혁신과 기술, 엔지니어링 역량이 측정 가능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신형 레부엘토 SV는 올해 몬터레이 카 위크의 주요 모델로 전시된다.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 SV와 함께 신형 우루스 SE 퍼포만테의 미국 시장 데뷔를 진행하며, 미우라 탄생 60주년과 미우라 SV 55주년을 기념하는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도 글로벌 공개한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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