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코리아가 주행거리와 전비를 끌어올린 디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공식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MINI 최초의 순수전기 패밀리카인 이번 신형 모델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와 개선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기존과 동일한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나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사용 가능한 순 용량을 65.2kWh로 확충했다. 전륜 저마찰 휠 베어링 적용으로 구름 저항을 낮추고 차체 공력 성능을 개선해 공기저항계수 0.26을 기록하는 등 다각도로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1회 충전 주행거리 상향 및 전비 등급 개선
효율 개선을 바탕으로 디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의 복합 전비는 기존 4.8km/kWh에서 5.3km/kWh로 상승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존 대비 32km 증가한 381km를 확보했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6초가 소요된다.
사륜구동 모델인 SE ALL4는 복합 전비가 4.4km/kWh에서 5.0km/kWh로 올랐으며, 주행거리 역시 기존보다 35km 늘어난 361km에 달한다.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성능을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 5.6초 만에 도달한다. 두 모델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2등급으로 한 단계 높아졌다.
파노라마 선루프 기본화 및 첨단 편의사양 확대
실내 상품성도 크게 달라졌다. 상위 트림에만 들어가던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를 전 모델과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확대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대시보드에는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아이코닉 MINI 토글 바가 적용됐으며, 4:2:4 분할 접이식 뒷좌석으로 공간 활용성을 끌어올렸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장착되며, SE ALL4 JCW 트림에는 차선 변경 어시스트와 전방 교차 통행 경고를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더해진다. 국내 판매 가격은 컨트리맨 E 클래식 5,890만 원, SE ALL4 페이버드 6,350만 원, SE ALL4 JCW 6,610만 원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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