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신규 입주공간 ‘스페이스Z’를 마련하고 오는 18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스페이스Z는 기존 개방형 지정석과 독립 사무실 사이의 공간 수요를 채우기 위해 만들어진 구역형 입주공간이다. 기존 메이커스페이스를 개편해 총 8개 구역을 마련했으며, 구역당 3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집기를 갖췄다.
신청 대상은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또는 창업 예정자다. 기업당 최대 2개 구역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최대 6명이 함께 근무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존 개방형 지정석인 ‘스페이스S’ 7석과 스페이스Z 8개 구역의 입주기업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입주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정보자료실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IP 및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1대1 컨설팅과 멘토링 등 사업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콘진은 이번 공간 개편을 통해 스타트업의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스페이스S의 개방형 지정석, 스페이스Z의 구역형 공간, 콘텐츠 벤처센터의 10평·40평 규모 독립실로 이어지는 입주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단계별 입주 지원을 통해 성장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2024년 스페이스S에 입주한 콘텐츠 기업 ‘메타메이트’는 경콘진의 지원을 받아 자체 IP를 개발한 뒤 최근 콘텐츠 벤처센터 독립실로 이전했다.
메타메이트가 지난 7월 31일 출시한 로블록스 게임 ‘STORY RPG’는 익숙한 동화를 액션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출시 이후 누적 245만 플레이를 기록했으며, 로블록스 코리아 추천작에도 선정됐다.
메타메이트 조해성 대표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근수 공동대표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성장한 덕분에 자체 IP를 개발하고 게임까지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기업이자 게임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