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브랜드의 기술력과 럭셔리 정체성을 집대성한 플래그십 순수 전기 SUV GV90의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공식 출격을 앞두고 있다. GV90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최초로 적용하는 핵심 모델이다.
환경부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GV90은 앞 차축 240kW(약 326마력), 뒤 차축 250kW(약 340마력) 모터를 결합해 합산 최대 출력 490kW(약 666마력)을 발휘하는 네바퀴 굴림방식을 채용한다. 총 용량 123.5kWh(가용 용량 115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481km(도심 503km, 고속 453km)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레오스 OS 기반 차세대 시스템 커넥트 W가 최초 적용된다. 차량 운영체제부터 인포테인먼트, 클라우드 인프라를 엔드 투 엔드로 연결하여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된 AI 맞춤형 경로 안내 등 진보된 디지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 및 실내 구성은 앞서 공개된 네오룬 콘셉트 디자인을 계승했다. B필러를 없애고 앞·뒷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코치 도어 방식의 프리미엄 트림과 전통적인 도어 구조의 스탠다드 트림이 혼재되어 운영된다. 인증 정보에는 6인승 및 7인승 좌석 배치와 22인치, 24인치 대구경 휠 옵션이 포함됐다. 공차 중량은 3,030kg 수준이다.
제네시스는 GV90을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캐딜락 리릭 등 하이엔드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들과 직접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 올 하반기 양산 및 공식 공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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