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의 덴자 브랜드가 130kWh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신형 대형 전기 SUV N8의 사양을 공개했다. 전장 5.15m의 대형 5인승 SUV로 105.792kWh 및 130.15kWh 용량의 배터리 팩을 탑재한다. 트림 및 모터 구성에 따라 중국 CLTC 기준 800km, 840km, 970km, 그리고 최대 1,00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전장을 5.20m로 늘리고 휠 베이스를 동일하게 유지한 6인승 롱바디 모델 N8L 역시 130.15kWh 배터리를 통해 최대 96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다만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 수치는 상대적으로 측정 기준이 느슨하고 도심 주행 비중이 높은 중국 CLTC 사이클 기준이므로 실제 도로 환경이나 엄격한 유럽 WLTP 기준 적용 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WLTP 수치와는 다를 수 있다.
싱글 모터 뒷바퀴 굴림방식 모델은 320kW 및 370kW 모터를 장착하며, 최상위 트림은 앞 차축 270kW 모터 1개와 뒤 차축 310kW 모터 2개를 조합한 3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총 890kW(약 1,200마력)를 발휘한다. 여기에 BYD의 독자 초고속 충전(플래시 차징) 기술을 탑재해 10%에서 97%까지 단 9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덴자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8.8% 증가한 1만 9,196대였다. BYD는 7월 한 달간 17만 9,841대를 수출했다. 신형 N8의 중국 내 기본 판매 가격은 약 30만 위안(한화 약 5,700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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