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도쿄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도쿄에서는 2025년부터 현지 도로 적응을 위한 도로 시범 운행을 진행 중인 웨이모는 온라인 기술 브리핑을 통해 조만간 도쿄에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상용화 시점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웨이모는 현재 일본 최대 라이드헤일링 플랫폼인 GO 및 도쿄의 대표 택시 기업 니혼코츠와 협력하고 있다. 이들 파트너사와 함께 도쿄 주요 도심 지역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특정 조건에서의 레벨 4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웨이모는 도쿄 특유의 좁은 골목길과 좌측 통행 환경에 맞춘 미세조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모가 지금까지 쌓아온 3억 5,000만 km 이상의 누적 주행 데이터에 따르면, 웨이모 차량의 인명 피해 사고율은 일반 인간 운전자 대비 94%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향후 현지 차량 개조 및 당국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공지능 아키텍처 설계도 공개되었다. 웨이모의 핵심 자율주행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버는 센서 데이터 인식부터 판단·제어까지 AI가 수행하는 엔드 투 엔드 기술과, 인간 엔지니어가 명확한 조건과 예외 상황을 정의하는 규칙 기반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웨이모는 미국 내 20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운행 경험을 쌓아왔다.








